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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 === 05회. === 출연진들은 S반 선발시험 결과를 보기 위해 교실로 갔다. 민정음은 1반에서 2명, 2반에서 2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혹시 자신이 S반 합격자가 아닐까라는 기대를 품었으나 2반에서의 합격자는 강지수, 장수연이었다. 여기서 민정음은 '강'지수를 '장'수연으로 부르거나, 장'수지'라고 바꿔 불렀다. 곧이어 민정음은 자신의 반에서 대학교 학점 수준의 아주 멋진 성적을 받은 학생이 5명 나왔다고 말했다. 그 학생은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였다. 이 5명의 학생은 교내 봉사활동 처분을 받았다. 출연진들은 교내 봉사활동을 위해 교무실로 이동했다. 교무실에서 민정음은 교무실에 먼지가 하나도 없게 청소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청소할 때 하나에 '성적을', 둘에 '올리자'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라고 했다. 조지 부시맨은 '너네 그럴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청소를 하면서 몰래 서랍 등을 살펴보았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그때 추리반 담당 교사 김정호가 구연산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내용은 우등생 고인혜와 성적이 낮던 나애리의 답안지가 똑같으며, 오답가지 똑같고, 그 오답은 매우 쉬운 문제라 커닝이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인용문|5. 다음 중 관계없는 단어끼리 묶인 것은? [2점] # [[wikt:ko:girl|girl]] - [[wikt:ko:boy|boy]] # [[wikt:ko:one|one]] - [[wikt:ko:two|two]] # [[wikt:ko:dog|dog]] - [[wikt:ko:cat|cat]] # [[wikt:ko:student|student]] - [[wikt:ko:school|school]] # [[wikt:ko:house|house]] - [[wikt:ko:horse|horse]] 정답: 5. [[wikt:ko:house|house]] - [[wikt:ko:horse|horse]]|해당 문제}} 사서 교사 문헌정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재재, 비비, 최예나를 데리고 갔다. 김정호는 양해를 구하고 박지윤과 장도연을 데리고 나갔다. 도서실에서 문헌정은 책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 최예나가 '교지 편집부 물건'이라는 상자를 발견했다. 문헌정은 동아리실이 없어서 도서실을 빌려 쓰던 교지 편집부라는 동아리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문헌정은 급한 일이 생겼다며 밖으로 나갔다. 출연진들은 비밀번호가 무엇일지 추리하기 시작했다. 상자에 [[IZ*ONE]] 맴버들 사진이 붙어 있었다. 최예나는 '인기 많은 애들'이라고 말하고, 핸드폰을 꺼내 IZ*ONE의 데뷔일을 검색했다. 검색을 하고 1015를 입력했으나 틀렸다.<ref>IZ*ONE의 데뷔일은 2018년 10월 29일이다.</ref><<ref>{{웹 인용|url=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1810234685H|제목='데뷔 임박' 아이즈원,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라비앙로즈'|저자=강경주|날짜=2018년 10월 23일|웹사이트=한국경제|출판사=|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210213094602/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1810234685H|보존날짜=2021년 2월 13일|확인날짜=2021년 2월 5일}}</ref> [[김민주]]의 사진에만 모자가 씌워져 있어 김민주의 생일인 0205를 입력했으나 아니었다. 상자 뚜껑 사이에 그려져 있는 문자를 발견했다. 첫 번째 문자와 네 번째 문자는 ㄷ을 270° 회전한 모양, 두 번째 글자는 ㅡ 모양, 세 번째 문자는 ㅛ 모양이었다. 이 문자가 한글이다, 아라비아 숫자이다, 로마 숫자이다 라는 추측이 나오고 대입해 보았으나, 실패했다. 재재가 한자라는 추측이 나와, 4354라는 답이 나왔고, 4354를 입력했더니 열렸다. 뚜껑 밑에는 四 三 五 四 라고 적혀 있었다. 상자에는 당근 모양 녹음기와 클리어 파일이 있었다. 클리어 파일 안에는 스크랩된 7장의 종이가 있었다. {{인용문|안녕하세요. 새라여고 (전)교지편집부 부원 여러분. 교지편집부 폐지에 대한 재고 여부와 항변 잘 받았습니다. 부원들이 느꼈을 상실감은 학교 측도 충분히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이 결정한 '학업과 무관한 동아리 활동 전면 금지' 사항은 변함없을 예정입니다. 교지편집부 또한 위 사유에 해당함으로 폐지 절차를 밟게 된 것입니다. 새라여고는 재개교이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입니다. 이런 기록을 세우기까지 수많은 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있었음을 (전)교지편집부 부원들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원 여러분 또한 타 학생들처럼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쾌적한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랍니다. 학교는 항상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라여자고등학교 SAERA GIRLS' HIGH SCHOOL}} {{인용문|새라여자高 設立·開校 - 입학식 → 1990년 3월 2일 1990.03.03 향후운영계획주목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 선발 (사진) 개교하는 새라여자 高等學校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비평준화 학교인 새라女高(새라재단)의 제1회 신입생 入學(입학)식이 2일 충남 웅산군의 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육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인재양성 교육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날 교내 새라관에서 거행된 입학식에는 신입생 120명 새라재단 이사장 및 학교장 그리고 한국개발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해 내빈과 학부모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새라女高는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 진행할 계획이며 장학금 지급과 유학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전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립자인 새라재단 이사장은 「평생의 꿈인 미래 혁신 인재양성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국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웅산일보 마두석>}} {{인용문|1991年 1月 10日 (木曜日) 새라여자高화재 - 학교건물全燒 새라여자高 가스爆發사고 - 불바다 9일 오후 1시 40분경 충남 웅산군 새라여자高(새라재단) 건물에서 불이나 학교 건물 전체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다.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학생 대다수가 참변을 당했다. 사고현장은 폭발에 무너진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콘크리트와 철근 가재도구 등이 뒤엉켜 처참한 모습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본격적인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 더미 때문에 주저앉은 건물과 철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수 중이던 일부 교사들을 제외하고, 학교에 남아있던 교사와 학생들이 사고현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폭발로 무너져 내린 건물 속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스가 새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부실시공과 소방 관리 소홀 등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매번일보]] 전문수 기자>}} {{인용문|雄山일보 1991年 1月 10日 폭발 사고 새라女高 참변 - 건물 全燒 새라여고 폭발 사고 100여명 이상 사망 추정 가스 연쇄 爆發 - 학생 생사 확인 안 돼 어제(9일) 오후 1시 40분경 충남 웅산군 새라여자高(새라재단)에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라여자고등학교에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학교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한낮의 참사」 였다. 목격자 주민 이소문씨(李所聞•63)에 따르면 "학교 건물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으며 잠시 후 「펑」 하는 엄청난 폭음과 함께 학교 건물이 삽시간에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본격적인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건물 전체가 완전히 붕괴된데다 주저앉은 건물 철근 등으로 인해 건물더미 속에 있는 생존자나 사망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또한, 건물 전체가 완전히 무너져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다. 한편, 화재 방지 시설 부실이 참사를 불렀다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교사들은 대부분 연수를 떠난 상태였고, 학교에는 소수의 교사만이 남아 있었다. 빠르게 치솟은 불길과 폭발로 인해 학교에 있던 학생들과 교사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웅산일보 마두석 기자]}} {{인용문|1991年 1月 11日 (金曜日) 의문의 爆發事故 새라女高 유일한生存者 극적구조 1學年 「ㄷ」양 生存기대 「희미」 [전문수 기자] 충남 웅산에 위치한 새라女高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로 수업 중이던 전교생 100여명이 전부 숨지는 大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생존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새라女高 폭발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던 합동구조반은 9일 오후 6시께부터 붕괴된 별관 1층 건물더미 속에서 한 명의 생존자를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1학년 ㄷ양은 무너진 철근에 다리가 깔려 심각한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ㄷ양을 덮고 있던 철근을 들어올리기 위해 구조대원 8명이 투입됐고, 극적으로 구조된 ㄷ양은 곧바로 웅산대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ㄷ양을 발견한 구조대원 이모 씨는 「철근 더미 밑에서 움직이지도, 숨도 쉬지 않고 있었다. 죽은 사람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또 다른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每番日報}} {{인용문|1991年 1月 13日 (日曜日) 희생자 120명, 새라女高 폭발사고 유일한 生存者 여고생 「死亡」 (조화) (사진) ▶새라女子高等學校 『最善을 다했지만』 1월 9일 충남 웅산 새라女高 폭발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1학년 ㄷ양 입원한지 단 2일 만인 12일 새벽 4시경 웅산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구조 당시에도 철근 더미에 깔려 불분명한 의식으로 사경을 헤맸던 ㄷ양. 병원 측에 따르면 ㄷ양의 직접사인은 심폐기능정지라고 밝혔다. 사실상의 사망 상태에 이른 11일 새벽 2시 20분부터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ㄷ양의 소생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으나 끝내 무위로 그쳤다. ㄷ양의 사체는 새벽 4시 15분쯤 중환자실을 나와 영안실로 옮겨졌다. 모두의 희망이었던 유일한 생존자 ㄷ양이 사망함으로서 새라여고 폭발 사고는 전교생 사망으로 기록되었다. [전문수 기자] ☆☆ㄷ양 9일 사고 10일 구조 12일 사망}} {{인용문|새라여자高 의문의 爆發事故 부실공사가 원인? [火災 방지시설] 미작동? [웅산일보 조사왕 기자] 지난 1월 9일 충남 웅산에 위치한 새라여고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로 학교 전체가 붕괴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모두 교실에서 참변을 당했으며 유일하게 단 한 명의 학생만이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생존자 구조작업이 끝난 후 당국은 폭발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대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한 경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폭발 발화점을 찾는 것부터 난항을 겪고 있으며 불량 자재를 사용한 부실 공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사건 당시 「화재방지시설」이 작동되지 않아 전교생사망이라는 비극을 낳았다고 보고 있다. 웅산군수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희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성의 있는 사후 조처에 유감없도록 하라고 당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당국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1991年 1月 14日}} {{인용문|1991年 1月 20日 (日曜日) 비극의 爆發事故 발생한 새라女子高等學校 희생자 유족들에게 「1억 원 보상금 지급」 지난 1월 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사망한 100여 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결정되었다. 새라여고 이사장은 희생자 유가족 100여 명에게 특별위로금 및 법적 보상금으로 「1억 원」을 지급하기로 공표했다. 또한 『참변을 당한 고인들의 영령에 충성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웅산일보 조사왕 기자]}} {{인용문|1991年 1月 26日 (土曜日) 새라여자高 폭발 사고, 유가족들 눈물의 永訣式 새라女子高等學校 희생자들 합동영결식 지난 9일 새라여자고등학교 폭발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 25일 오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웅산군수, 군의회장, 새라여고 이사장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유가족들은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희생자들과의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웅산일보 애도민 기자]}} {{인용문|충남 웅산 명문 '새라여자高', 30여 년 만에 재개교 송고시간 2018-03-03 14:19 (사진) ▲새라여자고등학교 웅산을 이끄는 명문고의 부활 최고의 스펙을 갖춘 교사 대거 영입 [새라여자고등학교(새라재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웅산일보 재바름 기자) 충남 웅산에 위치한 '새라여자고등학교'(이하 새라여고)가 폐교 30여 년 만인 올해 3월 재개교한다. 1990년 새라재단(사)에서 설립한 비평준화 학교 '새라여고'는 개교 1년 만에 불의의 사고로 폐교되어 충남 웅산 뿐만 아니라 전국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새라여고'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전소된 학교 터에 새로운 건물을 세운 걸로 알려졌다. 또한, 최고의 교사들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웅산을 비롯한 전국 학부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라여고' 유학식 교장은 "재개교하는 새라여고의 첫 입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바름 기자/sofast@maebun.com}} 출연진들은 이 종이를 보며 놀라워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을 빨리 덮을려고 그 당시 돈으로 1억원이라는 상당한 액수를 지급했다, 학교의 비밀을 밝히려는 동아리가 폐쇄됐으니 우리도 폐쇄될 수 있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박지윤과 장도연은 상담실로 갔다. 김정호는 특별한 관리를 받는 S반에 부정행위로 갈수는 없다며, 그 5번 문제는 학교 공식 인증 열등생인 출연진들마저 모두 맞한 문제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부정행위를 알리기 위해 일부러 틀린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김정호는 시험을 녹화한 CCTV 영상을 틀었고, 출연진들에게 한번 찾아봐 달라고 말한뒤 나갔다. 나애리는 오른쪽 맨 앞자리에 앉았다. 고인혜는 나애리의 왼쪽 줄의 2번째 자리에 앉았다. 출연진들은 영상을 유심히 봤으나, 딱히 의심스러운 행동은 없었다. 다시 세심히 살펴보니, 고인혜가 눈치를 살피고 지우개의 위치를 바꿨다. 박지윤과 장도연은 교실로 가서 고인혜의 필통을 뒤졌더니, 한쪽 부분이 삼각형 모향으로 색칠된 지우개가 나왔다. 출연진들은 커닝을 지우개로 한 것은 알았으나, 어떻게 전달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무엇보다 나애리는 지우개를 한번도 보지 않았다. === 06회. === 나애리는 자주 앞을 유심히 보았다. 민정음의 실수로 시험 감시 CCTV를 수거하지 않아 시험이 끝난 후의 장면까지 녹화되었다. 나애리는 '앞'으로 가더니, 손을 뒤로 하고 뒤돌아섰다. 나애리는 교실 뒤쪽으로 갔고, 가면서 왼쪽 손에 든 것을 오른쪽 손으로 이동했다. 교실 뒤쪽에서 '손에 든 것'을 휴지통에 버렸다. '앞'이 의심스러워 다시 교실에 가 보니, 양면테이프 자국이 있었다. 휴지통에는 투명 유리가 있었다. 출연진들은 시험 끝에,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출연진들은 교무실로 이동해, 교사들 앞에서 브리핑했다. 브리핑은 박지윤이 맡았다. 커닝 방법을 듣고 교무실 분위기는 심각해졌다. 유학식은 나애리와 고인혜를 불러오라고 했다. 교무실에 도착한 나애리와 고인혜는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박지윤이 '2주 전 밤에 나애리가 고인혜에게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커닝이 아닌 학교폭력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김정호는 나애리의 핸드폰을 꺼내라고 말하고, 잠금을 풀라고 말했다. 김정호는 나애리와 고인혜와의 대화 내용을 읽었다. {{인용문|나애리 : 야 어플 또 껐냐? 위치 존나 안뜨더라? 작작 씹어 어플키라고 고인혜 : 미안... 배터리가 나가서.. 나애리 : 개 답답하게 구네 야 내일 시험 때 알지? 야 니네 가족이 누구 덕에 먹고 살았는데? 협조 안하면 학교 못 다닐줄 알아 아 시발 말귀 못알아 쳐먹냐? 내가 다 준비한다고 니는 걍 내일 아침 6시까지 오기나 해 내일 똑바로 해라 아니면 진짜 죽여 버린다}} 이 사건은 커닝이 아닌, 학교 폭력으로 판명되었다. 교장은 고인혜는 계속 S반에 남고 나애리는 무기정학이라고 말하고, 일단 둘 다 집에 가라고 말했다. 김정호는 출연진에게 잘했다며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동아리실로 이동했다. 잠시 후, 노랑통닭 치킨이 도착했다. 출연진들이 치킨을 먹는 중, 전화가 왔다. 출연진들의 핸드폰으로 온 전화는 아니었다. 출연진들은 어디에 핸드폰이 숨겨저 있다는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핸드폰을 찾았다. 소파 밑에서 핸드폰이 나왔고, 그 전화는 발신자표시제한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재재가 받았다. {{인용문|재재 : 여보세요? ??? : 누구야? 재재 : 나 재재 ??? : 너 몇 학년이야? 재재 : 우리 2학년 ??? : 3학년 거기 없어 지금? 재재 : 3학년? 없어 ??? : 아 맞다.. 학교 안 오지? 재재 : 누구야 너는? ??? : (끊음) }} 출연진들은 반말을 쓰는 것으로 봐서 추리반 회원이었다가 S반에 들어가고 탈퇴한 추희선이라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도서실에서 발견한 신문 기사들을 읽었다. 출연진들을 감시하던 '독'고문이 혹시 신문 기사에서 숨진 'ㄷ'양의 가족이거나 사고와 관련된 사람이라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계속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왔고, 얼굴에 난 흉터는 사고에서 발생한 것이다, 원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계속 그 장소에 있는 법이다라는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오늘의 미션인 '사건 의뢰함에 있는 내용을 모두 해결하세요.'를 마칠려면 급식실 괴담을 해결해야 하기에 쪽지를 다시 읽었는데, '급식실'의 위치가 ㄷ양이 발견된 '별관 1층'이다라는 추측이 나왔다. 어쨌든 미션을 해결해야 하기에 급식실로 이동했다. 출연진들은 급식실 문을 열었다. 핸드폰 플래시로 좀 더 밝게 했다. 급식실에 가니 여자 아이의 울음소리가 나왔고, 매점 옆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다. 출연진들은 매점 매뉴판 뒤에 열쇠구멍을 발견하고, 비밀 게시판에 있던 열쇠를 넣어 문을 열었다. 문을 여니 비밀 통로가 나왔다. 비밀 통로 안에는 '1'이라고 써진 문이 있었고, 더 안으로 가니 '2'라고 적힌 문이 있었다. 2번 문 안에서 울음소리가 나왔고, 문을 열려고 하던 때에 불이 꺼졌다. 황급히 플래시를 켰는데, 밖에서 독고문이 삽을 휘둘며 '죽고 싶냐'며 집에 가라고 소리쳤다. 출연진들은 황급히 밖으로 나갔다. 독고문은 비밀 통로 안으로 들어가더니 2번 문 앞으로 갔고, 위를 쳐다봤다. 인터뷰에서 최예나는 ‘이 안에 살인 같은것이 있다.’라고 했다. 비비는 '이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독고문의 이름이 독'고문'인 만큼 아이를 가둬놓고 고문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장도연은 학교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이를 가둔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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