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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예림 학생은 용승남 PD에게 학교의 비밀을 알려주려고 하였다. 그래서 어제 만나분식에서 만나자고 하였고, 용승남 PD가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다. 휴대 전화도 꺼져 있었다. | 1. 공예림 학생은 용승남 PD에게 학교의 비밀을 알려주려고 하였다. 그래서 어제 만나분식에서 만나자고 하였고, 용승남 PD가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다. 휴대 전화도 꺼져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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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승남 PD : 네 거기로 갈게요.|공예림 학생과 용승남 PD의 마지막 통화 내용. | 용승남 PD : 네 거기로 갈게요.|공예림 학생과 용승남 PD의 마지막 통화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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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급식창고라는 커뮤니티에 대해 알고 싶다. 출연진들은 급식창고에 대해 알려달라. 나는 따로 취재한 것들을 알려주겠다. | 4. 급식창고라는 커뮤니티에 대해 알고 싶다. 출연진들은 급식창고에 대해 알려달라. 나는 따로 취재한 것들을 알려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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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면에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 숨진 채 발견 | 태평면에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 숨진 채 발견 | ||
김매번 기자 | 기사입력 2013.09.10. 16:26 | 김매번 기자 <nowiki>|</nowiki> 기사입력 2013.09.10. 16:26 | ||
[매번일보=김매번 기자] 우리나라 3대 제분 기업 중 한 곳으로,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제분 공장을 가동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던 선우제분의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 [매번일보<nowiki>=</nowiki>김매번 기자] 우리나라 3대 제분 기업 중 한 곳으로,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제분 공장을 가동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던 선우제분의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 ||
지난 9일 20시경 선우제분 사장 집을 방문했던 이웃 주민 A씨가 쓰러져 있는 선우영재 사장 가족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거실에는 복분자주를 마신 흔적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 지난 9일 20시경 선우제분 사장 집을 방문했던 이웃 주민 A씨가 쓰러져 있는 선우영재 사장 가족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거실에는 복분자주를 마신 흔적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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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제분 부부 사망 사건' 부검 경과 사인은 독극물, 타살인가? | '선우제분 부부 사망 사건' 부검 경과 사인은 독극물, 타살인가? | ||
입력 2013-09-13 11:28 | 수정 2013-0912 11:49 | 입력 2013-09-13 11:28 <nowiki>|</nowiki> 수정 2013-0912 11:49 | ||
지난 9일 의상군 태평면에서 발생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 사망 사건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 지난 9일 의상군 태평면에서 발생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 사망 사건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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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제분 故 선우영재의 비극적인 죽음, 추모 물결 이어져 | 선우제분 故 선우영재의 비극적인 죽음, 추모 물결 이어져 | ||
김매번 기자 | 기사입력 2013.09.13. 14:29 | 김매번 기자 <nowiki>|</nowiki> 기사입력 2013.09.13. 14:29 | ||
[매번일보=김매번 기자] 지난 9일 국내 최대 제분 기업인 선우제분의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 [매번일보<nowiki>=</nowiki>김매번 기자] 지난 9일 국내 최대 제분 기업인 선우제분의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 ||
현재 독극물에 의한 타살에 무게가 실리며 故 선우영재 사장의 비극적인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현재 독극물에 의한 타살에 무게가 실리며 故 선우영재 사장의 비극적인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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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제분 사장 부부' 살해 용의자 6인, 증거불충분 무죄 판결 | '선우제분 사장 부부' 살해 용의자 6인, 증거불충분 무죄 판결 | ||
나로나 기자 | 등록 2018.10.28. 16:09 | 나로나 기자 <nowiki>|</nowiki> 등록 2018.10.28. 16:09 | ||
(매번일보=나로나 기자) 지난 2013년 9월 9일, 선우제분 사장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세 쌍의 부부에게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 (매번일보<nowiki>=</nowiki>나로나 기자) 지난 2013년 9월 9일, 선우제분 사장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세 쌍의 부부에게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 ||
1심 재판부는 평소 선우영재 사장에게 진 부채를 청산 할 수 없던 세쌍의 부부가 범행을 공모, '메소밀(고독성농약)'을 탄 복분자주를 이용해 선우영재 사장 부부를 살해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 역시 검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1심과 같은 이유로 유죄를 선고했다. | 1심 재판부는 평소 선우영재 사장에게 진 부채를 청산 할 수 없던 세쌍의 부부가 범행을 공모, '메소밀(고독성농약)'을 탄 복분자주를 이용해 선우영재 사장 부부를 살해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 역시 검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1심과 같은 이유로 유죄를 선고했다. |
2022년 1월 20일 (목) 20:51 판
여고추리반2 03회는 2022년 01월 14일에 공개되었다.
에피소드.
출연진들은 학교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학교에서 어떤 남자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출연진들은 통화 내용을 들으려고 바로 뒤에서 남자를 따라갔다. 그 남자가 출연진들을 눈치채더니 다른 곳으로 갔다. 박지윤은 그 남자가 언론인으로 보인다고 추리했으며, 전화 통화에서 '공예림'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으로 보아 공예림이 사망한 것이 맞다고 확신했다.
출연진들은 반으로 들어갔다. 반에 들어가자 02학년 02반 학생들이 출연진들에게 모여들었다. 학생들은 '시체 보고 괜찮았느냐?', '담배랑 라이터 빌리는 영상은 찍었느냐?'라고 물었으며 박지윤은 '저수지로 우리를 보낸 사람이 누구였을까?'라고 답했다. 이두근 교사가 들어와서 반정희 어디있냐라고 물었다. 다른 학생이 경찰 조사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늘 학교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경찰 조사가 올 수도 있으니 잘 협조하라. 특히 전학생 5명들은 최초 목격자니 경찰 조사가 꼭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대놓고 최초 목격자라고 밝히는 이두근 교사에게 불만을 표했다.
반정희가 들어와서 출연진들에게 3층 다목적실에서 조사 받으라고 말했다. 박지윤이 '급식창고 얘기는 안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나갔다. 3층 다목적실에는 경찰이 있었으며, 등교할 때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 경찰은 그 남자에게 'PD님 이제 나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남자는약간 아쉬워하며 나갔다. 경찰은 출연진들의 이름과 나이를 물었다. 그 뒤 조사를 시작했다.
오 형사 : 아 너네들이 어제 저수지에 있던 애들이구나? PD님 이제 나가보셔도 됩니다. 이쪽에서부터 이름이랑 나이 말해줄래?
박지윤 : 박 지윤이고요, 2학년 열 여덟살..
재재 :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최예나 : 최예나이고 열 여덟살이요.
비비 : 비비고 열여덟살이요.
장도연 : 장도연이고 열여덟살이요.
재재 : 재재고 열 여덟살이요.
오 형사 : 어제 너희가 밤에 하중상 씨랑 저수지에서 공예림 학생의 시신을 같이 목격했다고 들었는데 그때 상황에 대해서 얘기해 줄 수 있을까?
박지윤 : 사실 어제 전학 첫날이어서 추리반 사용 허락을 맡고 너무 들뜬 나머지 야식을 먹었다. 그래서 저쪽에 저수지가 있어서 공포 체험으로 저수지 안 놀래고 오는 사람에게 라면 사주자 하고 갔었다. 그러다가 해저씨를 만나서 불량 학생으로 오해받고 얼차려를 받다가 낚싯대에 마대가 걸렸었다. 그 안에 시체가 있었다. 그 뒤에 빨리 하교하라고 해서 그냥 갔다.
오 형사 : 굳이 그 늦은 시간에 공포체험을 하러 갔을까? 혹시 담배 피우러 간 건 아니지?
장도연 : 담배는 실내에서도 다 피우죠. 굳이 추운데 밖까지.
박지윤 : 저희는 노담입니다.
오 형사 : 어제 너네가 공예림 학생을 찾아다녔다고 했는데 왜 찾아다녔니?
재재 : 공예림이 유일한 추리반 부원이라서 찾아다녔고, 갔더니 보건실에서 아파서 누워있었다.
오 형사 :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니?
박지윤 : 창체 시간이요.
재재 : 추리반 들어가는거 도와단다고 해서 같이 다니다가 전화를 받더니 읍내에 갈 데가 있다면서 갔다.
박지윤 : 혹시 만나분식 근처 CCTV를 분석해서 예림이의 동선을 파악할 수는 없을까요?
오 형사 : 그건 우리가 우리대로 하고 있으니 필요하면 너희에게 따로 물어볼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거 말고도 물어보고 싶은 게 학교에서 공예림 학생과 친한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 너희들은 어땠니?
박지윤 : 예림이 말고도 친구가 없다고 혼자 보건실에 와 있는 편이라고...
오 형사(전화) : 공예림 학생 부검 결과 아직인가요? 네? 독극물 검출이요? 제가 지금 참고인 조사 중이라서 잠시 후 연락드릴게요.
이 형사(들어오며) : 선배님... 목격자 나왔습니다. 공예림 학생이랑 같은 학교 학생이 학교 근처 폐비닐하우스로 들어가는 것을 탑지리 부녀회장님이 봤대요. 학생 명단을 보면 누구인지 알 수 있다고 하셔서 학교로 오시라고 했습니다.
오 형사 : 비닐하우스라면 학교 앞에 있는거 말하는 건가?
이 형사 : 아니요.
오 형사 : 너네들은 조사 끝났으니까 나가도 돼.
출연진들은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는 남자가 출연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지윤은 그 남자에게 '대박사건24시 아니세요?'라고 물어봤고 남자는 맞다며 놀랐다. 대박사건24시는 뭐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며 괜찮냐고 물었다. 박지윤은 알려주면 뭐 줄거 있냐고 물었다. 남자는 자신이 용승남 PD라며, 매점에서 간식을 사주기로 하였다. 출연진들은 매점으로 이동했다.
매점에서 출연진들은 먹을 것을 골랐다. 박지윤은 총 금액이 8500원이라며 10000원을 맞추자고 하였다. 그리고 용승남 PD가 카드를 내밀자 카드 리더기가 고장났다고 했다. 용승남 PD는 현금이 없다며, 너네들의 돈으로 사고 나중에 주겠다고 했다. 그 뒤 용승남 PD는 자신이 먹을 것을 추가로 골랐다. 출연진들의 용돈은 교실에 있었고 외상을 하겠다고 하자 매점 직원은 거절했으나 나중에는 외상 기록을 적었다.
출연진들과 용승남 PD는 매점에 앉았다. 그 뒤 구입한 음식을 먹었다.
용승남 PD와 출연진들이 대화하면서 알게 된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공예림 학생은 용승남 PD에게 학교의 비밀을 알려주려고 하였다. 그래서 어제 만나분식에서 만나자고 하였고, 용승남 PD가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다. 휴대 전화도 꺼져 있었다.
공예림 학생 : 아 읍내세요?
용승남 PD : 네 읍내 도착했어요
공예림 학생 : 읍내에 만나분식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뵈요.
용승남 PD : 네 거기로 갈게요.
— 공예림 학생과 용승남 PD의 마지막 통화 내용.2. 2021년 초 태평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현장 체험 학습에서 도시락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 학생들은 걸리지 않았다. 그 당시 선생님들 중 한명은 아직도 병원에 있다. 범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3. 공예림의 부모가 태평면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이다.
4. 급식창고라는 커뮤니티에 대해 알고 싶다. 출연진들은 급식창고에 대해 알려달라. 나는 따로 취재한 것들을 알려주겠다.
대화를 하면서 중간에 종이 울렸다. 간식을 구매하기 위해 학생들이 매점에 모였다. 그 중에는 가면 인간과 동일한 니삭스와 초록색 나이키 신발을 착용한 사람도 있었다. 또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지우가 창문으로 대박사건24시 용승남 PD와 대화를 나누는 출연진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종이 울리자 출연진들과 용승남 PD는 헤어졌다. 출연진들은 02학년 02반으로 이동했다. 반에 김부식 교사가 들어왔고, 조용히 자습을 하라고 말했다. 잠시 후 탑지리 부녀회장께서 귤을 나누어준다고 하니 반에서 두 명만 내려와서 가져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출연진들에게 독극물이 있을 수 있으니 먹지 마라고 말했다.
김부식 교사는 오늘이 23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니 01번과 20번이 급식실에서 귤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01번은 부반장 구영선이었으며 20번은 최예나였다. 구영선과 최예나는 급식실로 이동했다.
구영선과 최예나가 시간이 꽤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출연진들은 화장실에 가는 척하며 최예나가 잘 있는지 보러가기로 결정했다. 박지윤과 재재는 회초리로 발가락 사이를 긁고 있던 김부식 교사에게 '화장실이 마려우니 가도 되냐'라고 물었다. 김부식 교사는 어떻게 둘이 동시에 마렵나며 안된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싸면 어떻냐고 물었고 재재는 '선생님이 받아주실 거에요?'라고 물었다. 김부식 교사는 '싼 다음에 말려'라고 대답했다. 장도연은 '벌써 쌌는데요.'라고 말했으며 '선풍기 틀어줘.'라고 대답했다. 장도연은 '농담입니다.'라고 사과했다.
그 뒤 박지윤과 장도연은 '최예나가 약해서 못 들고오는것 같다. 귤 한개도 못든다.'라고 말했으며 김부식 교사는 구영선이 튼튼하니 걱정 말라고 답했다.
구영선은 급식실로 이동하면서 최예나랑 단둘이 얘기하는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 뒤 어제 급식창고의 채팅방이 많이 그랬다면서 익명이니까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며 말했다. 최예나는 학교의 룰이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영선이 최예나가 정말 예쁘다고 말했으며, 최예나도 구영선이 예쁘다고 말했다. 구영선은 '최예나가 태평여자고등학교에서 제일 예쁘다'고라고도 했다.
급식실 앞에서 다른 학생이 '아란이 어디 있어?'라고 말했다. 최예나가 아란이가 누구냐고라고 묻자 구영선이 다른 반 친구라고 답했다. 귤을 받고 나왔다. 그때 갑자기 구영선이 할말이 있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최예나는 그렇다고 말했다.
구영선과 최예나는 의자에 앉았다. 구영선은 '자신이 만약에 잘못되엇을 때 이것을 누군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며 공예림이 급식창고에 대놓고 불만을 가졌고, 그래서 살해당한것 같다. 사실 나도 급식창고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나도 그렇다. 렛미모가 학생 전체를 갖고 놀고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뒤 구영선과 최예나는 번호를 교환했고 반으로 돌아왔다. 최예나는 '다른 베스트 프렌드가 생긴 기분'이라고 말했다.
구영선과 최예나는 반에 들어왔다. 김부식 교사는 '아까 귤 한개도 못 든다는 사람 누구야?'하고 말했으며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김부식은 귤을 한개씩 뒤로 넘기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귤을 먹자 김부식은 '어떻게 한명도 선생님 귤 드세요라고 말하는 학생이 없냐?'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이 김부식에서 귤을 주었다.
그때 민변철 교사가 학교에 들어왔다. 민변철 교사는 02학년 01반 이아란이 실종되었다고 김부식 교사에게 말했다. 김부식 교사는 학생들에게 '밖에 나가서 이아란이 찾아 빨리'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밖으로 나가 이아란 학생을 찾았다.
학생들이 밖으로 나가자 출연진들은 맹한 표정으로 있었던 최예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최예나는 주저하더니 구영선이 급식창고에 대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02학년 01반으로 이동했다. 02학년 01반에서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이아란 학생의 자리가 어디이냐고 물었다. 교실 맨 뒤 문쪽 자리라고 답했다. 이아란의 자리에 있는 물품들을 살펴보았다. 사물함을 4자리 알파벳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이아란 학생의 물품들은 모두 이름이 쓰여져 있었는데, 이름의 왼쪽에는 달, 오른쪽에는 별이 그려져 있었다. 자물쇠에는 MOON으로 맞추어져 있었다. 자물쇠를 STAR로 설정하고 돌리니 사물함이 열렸다.
사물함에는 '네이년!! 동아리실 방앗간에 넣어둔 뻥튀기 먹은게 니년이렸다? ㅋㅋㅋㅋㅋㅋ'라고 쓰여진 포스트잇과 이아란 학생의 폴라로이드 사진, 영자신문반에서 이아란 학생, 신지우 학생, 다른 학생과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영자 신문으로 공부한 공책이 있었다. 출연진들은 이아란 학생이 영자신문반인 것으로 추측하고 영자신문반으로 이동하려던 그때 용승남 PD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왔다.
태평면에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 숨진 채 발견
김매번 기자 | 기사입력 2013.09.10. 16:26
[매번일보=김매번 기자] 우리나라 3대 제분 기업 중 한 곳으로,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제분 공장을 가동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던 선우제분의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지난 9일 20시경 선우제분 사장 집을 방문했던 이웃 주민 A씨가 쓰러져 있는 선우영재 사장 가족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거실에는 복분자주를 마신 흔적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부부와 함께 10 살 난 자녀 B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며, 9살 난 또다른 자녀 C양은 현장에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복분자주의 성분을 의뢰,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자녀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선우제분 부부 사망 사건' 부검 경과 사인은 독극물, 타살인가?
입력 2013-09-13 11:28 | 수정 2013-0912 11:49
지난 9일 의상군 태평면에서 발생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 사망 사건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의상경찰서는 11일 부부의 정밀 부검 결과 및 복분자주 성분 감식 결과를 공개했다. 부검 결과 부부의 혈액에서 '메소밀(methomyl)' 성분이 다량 검출됐으며 사인은 '약물 중독'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부부의 집에 있던 복분자주에서도 동일한 성분이 검출되었다.
메소밀은 무색무취한 고독성농약으로 위험성이 높아 2012년에 단종되었으나, 농가에선 아직 암암리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부의 차녀가 실종된 점, 유족들과 주면인들의 진술 등 참고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함께 독극물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진 부부의 장녀는 여전히 의식불명상태이다.
한편, 선우영재 사장이 부동산과 주식등의 막대한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며 미성년자인 두 자녀에 대한 유산 상속 문제가 주목 받고 있다.
이상의 기자 [email protected]
선우제분 故 선우영재의 비극적인 죽음, 추모 물결 이어져
김매번 기자 | 기사입력 2013.09.13. 14:29
[매번일보=김매번 기자] 지난 9일 국내 최대 제분 기업인 선우제분의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현재 독극물에 의한 타살에 무게가 실리며 故 선우영재 사장의 비극적인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우수기업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앞장섰던 故 선우영재 사장.
고인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았다. 선우제분은 현재 지역사회 봉사, 저소득층 장학 사업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구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故 선우영재 사장은 지난 2012년 초등학생인 두 딸을 공개입양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고인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항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경제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故 선우영재 사장의 선우제분은 국내 대표 제분 기업으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애도와 추모의 뜻을 밝혔다.
태평면 농약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마을 주민 긴급 체포
오소식 / 기사승인 : 2013-9-16 10:22 기사수정 : 2013-09-16 11:49
지난 9일 태평면에서 선우제분 선우영재 사장 부부가 농약이 든 복분자 주를 마시고 사망한 일명 '태평면 농약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같은 마을에 사는 세 쌍의 부부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전, 세 쌍의 부부가 함께 복분자주를 선물로 준비해 선우영재 사장의 자택을 방문했으며 이들 모두 자택에서 메소밀 농약병이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세쌍의 부부가 선우영재 사장에게 3억 원 이상의 부채가 있었고, 부채를 변제하지 못해 집이 담보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었다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이들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속 영장을 발부하였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상신문 / 오소식 기자 [email protected]
'선우제분 사장 부부' 살해 용의자 6인, 증거불충분 무죄 판결
나로나 기자 | 등록 2018.10.28. 16:09
(매번일보=나로나 기자) 지난 2013년 9월 9일, 선우제분 사장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세 쌍의 부부에게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1심 재판부는 평소 선우영재 사장에게 진 부채를 청산 할 수 없던 세쌍의 부부가 범행을 공모, '메소밀(고독성농약)'을 탄 복분자주를 이용해 선우영재 사장 부부를 살해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 역시 검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1심과 같은 이유로 유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 3부(주심 김대관 대법관)는 이를 뒤집었다. 세 쌍의 부부에게서 선우제분 사장 부부의 살해를 입증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었고, 정황 증거 만으로는 공모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판결한 이유였다. 또한 재판부는 "설령 세 쌍의 부부 중 범인이 있다 하더라도 '메소밀(고독성농약)'을 복분자주에 주입한 피고인이 누군지 특정할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죄로 판결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판결이 뒤집히자 일부여론에서는 초동수사 당시 경찰의 성급한 판단으로 섣부르게 용의자를 세 쌍의 부부로 특정 짓고 증거 수집조자 미진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태평면 농약 살인사건의 내용은 태평면에 있는 선우제분의 대표 부부가 2013년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사인은 독극물 '메소밀'을 섭취한 독살이었다. 용의자는 총 3쌍의 부부로, 다 선우제분의 대표들에게 2억원 상단의 빚이 있었으며 자택에서 다 메소밀이 들어있는 복분자주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6명의 용의자들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선우제분의 대표들은 2012년 2쌍의 자녀를 입양했으며 2013년 당시 10살의 딸은 생명이 위독했고 09살의 딸은 실종되었다는 것이었다.
출연진들은 영자신문반으로 이동했다. 영자신문반의 문은 자물쇠가 걸려있었으나 잠겨있지는 않았다. 영자신문반 안에서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선반이 있었는데 상당히 부자연스러웠다. 나무 책장 옆면을 누르자 숨겨진 손잡이가 발견되었다. 손잡이를 열자 숨겨진 비밀 공간이 발견되었다.
안쪽에는 여학생이 숨어 있었다. 명찰에는 '이아란'이라 쓰여 있었다. 이아란 학생은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 보였다. 이아란 학생이 출연진들을 보자 '누구야? 너네 어떻게 알았어 누구냐고 너희!'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문을 잠갔다. 이아란 학생은 '나 진짜... 난 그냥 예림이가 이상한 짓을 할까 봐'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예림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너야?'라고 말했다. 이아란 학생은 '난 그냥... 예림이가 이상한 짓을 할까 봐 그것만 못 하게 막으려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상한 짓이 뭔데?'라고 묻자 '내가 죽인건 정말 아니야'라고 앞으로 뻗어나오며 소리질렀다. 출연진들은 이아란 학생을 진정시키려고 시도했다.
그때 밖에서 김부식 교사와 경찰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렸다. 재재와 장도연이 이아란 학생이 숨었는 비밀 공간에 들어가서 숨었다. 김부식 교사와 경찰이 영자신문반의 문을 두들겼고, 출연진들은 문을 열었다.
김부식 교사는 '이곳에서 이아란 학생의 소리가 들렸는데 여기서 뭐하고 있었니?'라고 물었다. 박지윤은 이아란 학생이 영자신문반이라서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어디갔냐고 물었다. 화장실 갔다고 답했다. 그때 영자신문반에서 울음 소리가 들렸다.
비밀 공간 문이 열리더니, 장도연이 우는 연기를 하면서 나왔다. 장도연은 '학교생활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김부식 교사와 경찰이 비밀 공간에 들어갈려고 했다. 출연진들은 어쩔 줄 몰라했는데, 곧이어 재재도 우는 연기를 하면서 나왔다. 그러나 연기로도 이아란 학생의 위치가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아란 학생에게 경찰이 접근했다. 이 형사는 이아란 학생에게 잠깐만 얘기할게 있으니 나오라고 말했다. 김부식 교사는 '아니 왜요?'라고 당황했다. 이아란 학생을 찾던 다른 학생들은 놀랐다. 이아란 학생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평가.
03회도 02회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도 엄청난 양의 떡밥과 지루하지 않게 유머 요소(용승남 PD의 먹방, 김부식 교사와의 신경전 등.)을 배치한 것은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