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오연범이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존재이다.
오연범의 머릿속에서 악마는 중학교 2학년 시절인 2010년부터 나타났다. 처음에는 자신만 들을수있는 바람 소리라고 오연범은 생각했으나, 나중에는 이 목소리가 '악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2021년에는 악마가 '죽여, 죽여, 죽여, 많이 죽여, 아직은 부족해, 니가 죽여'라고 말했다.
가설.
- 이중인격 : 올바른 자아와 사이코패스 자아(=악마)가 싸우고 있었다. 테러를 저지르게 된 것은 올바른 자아가 사이코패스 자아에게 굴복한 것이다. 결국 오연범의 육체는, 악마가 조종하고 있다.
- 현실도피 :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를 악마의 탓으로 돌리기 위함.
중2병 : 내 안의 악마가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아직 가시지 않음.
이중인격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으로는 출연진들이 크레이지 하우스에 들어오자 사이코패스 자아는 출연진들을 방해했고 아직 조금 남아있던 올바른 자아는 출연진들을 도와줬다는 설명도 있다.[1]
이에 대한 근거로는 출연진들과 악마말의 간격이 2칸밖에 남지 않았을때 등장한 악마의 모습은 오연범의 얼굴이었고, 악마가 '모두 죽여'라고 말할 때 희미하게 '살려줘요'라고 말한 것이다.
기타.
오연범과 악마 배우를 맡을 배우는 일부러 출연진들이 악마를 보았을때 무서워 보이도록 키가 큰 배우를 섭외했다고 한다. 배우 이름은 이신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