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2 01회는 2021년 12월 31일에 공개되었다.
2021년 12월 31일 11시에 TVING YouTube 채널에서 3분 분량의 선공개가 공개되었다.
줄거리.
새라여자고등학교에서 태평여자고등학교로 전학 온 출연진들이 태평여자고등학교 앞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조정숙 교감이 마중 나와 있었다. 조정숙 교감은 출연진들을 환영한다며, 학교에 들어가서 교장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학교를 둘러보자고 말했다.
건물 옥상에는 종과 시계탑이 있었다. 조정숙 교감에 따르면 종은 고장나서 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조정숙 교감은 급식실, 매점, 기증석(학교를 지어준 기업이 토지와 건물을 기증했다는 내용이 담긴 증서이다. 1931년 11월 10일 건설되었고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2011년 11월 10일 복원되었다.)을 소개했다.
그 때, 얼굴이 햐얗고 눈은 X자이며 입이 커다랗게 찢어진 물체가 옥상에서 출연진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잠시 후 그 물체는 뒤로 물러섰다.
한자로 '출이반이' 라고 쓰여 있는 돌, 각 동아리실이 있는 별관을 소개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3층의 컴퓨터실, 미술실, 다목적실, 2층의 보건실을 소개했다. 소개하는 중에 조정숙 교감은 '이곳은 시골이라서 아이들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5명이나 전학오니 기쁘다.', '승강기는 학생 이용 금지다.'고 말했다. 그 뒤 교장을 만나러 가는 중 1층에서 설립자의 초상화에 빨간색 라커로 낙서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교장실로 들어갔다. 신선학 교장이 생활 한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신선학은 출연진들에게 "자고로 학생이란 건강하고 씩씩한게 최고죠."라고 말했으며, 조정숙 교감은 "교장 선생님! 건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부를 잘해야죠!"라고 말했다. 교장은 머쓱해하며 올해가 얼마 안남았으니 내년부터 등교해도 되겠다고 말했으며, 조정숙 교감은 "방학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 라고 답했다. 신선학 교감은 농담이라며 전학 첫날이니 하교하라고 말했다. 그러고 조정숙 교감은 할 게 얼마나 많은데 하교를 시키나며, 교장에게 자신이 알아서 할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덧붙였다.
그 뒤 조정숙 교감이 신선학 교장에게 설립자의 초상화에 또 낙서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신선학 교장은 "아이고 학생들이 장난을 쳤나보군요 하하하"라고 말했다. 조정숙 교감은 "설립자의 장손이 이렇게 허허허허하니까 애들이 만만하게 보는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신선학 교장은 "그러면 조정숙 교감께서 조정을 잘 해주세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조정숙 교감의 말에 따라 출연진들은 교장실에서 나왔다.
출연진들은 교무실로 이동했다. 교무실에서 조정숙 교감은 교사들에게 "초상화에 낙서된 거 본 사람?"이라고 물었다. 이두근(2학년 2반 담임, 교과 체육) 교사가 오전 수업 끝날때까지는 문제 없었다고 했다. 그 이후로 본 사람이 없다 하니 김부식(2학년 1반 담임, 교과 한국사) 교사가 두 번째 낙서 후에 현관에 설치한 CCTV를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조정숙 교감은 김부식 교사에게 관리인을 불러오라고 명령했다. 그 뒤 이두근 교사에게 전학생들을 소개했다.
이두근 교사는 출연진들의 이름을 물었다. 그 뒤 출연진들의 이름표를 넘겨주었고, 어떤 동아리에 들지를 물었다. 출연진들은 추리반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추리반이 있는지 몰랐던 이두근 교사는 옆에 있던 김부식 교사에게 물었고, 김부식 교사는 있긴 한데 부원이 1학년 1반 공예림 뿐이고 담당 교사인 오대양(교과 지리)은 또 반차내고 퇴근했다고 말했다. 이두근 교사는 추리반에 들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지만 출연진들은 계속 추리반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 관리인이 도착해 CCTV를 조정숙 교사와 김부식 교사가 확인했다. 조정숙 교감은 CCTV를 보고 매우 놀랐다.
이두근 교사는 "이 이두근 선생님이 새 친구를 만나려 가려고 하니까 막 두근두근하네?"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웃었다. 그리고 나서 2학년 2반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박지윤이 "선생님 저희 반 애들은 공부를 좀 하는 편인가요?"라고 물었고, 이두근 교사가 '엘리트'라고 대답했다. 그 때는 영어 시간이었고, 이두근 교사가 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해 영어 교사가 반에서 나오고 반으로 들어갔다.
이두근 교사가 "얘들아 우리반에 전학생이 다섯 명이나 왔어!"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명씩 자기 소개를 했고, 어떤 학생이 "얘들아 너네 서울에서 왔어?"라고 물었다. 새라여자고등학교가 어디 있는지 기억을 하지 못했던 출연진들은 '수도권'이라고 대답했고, 또 다른 학생이 '너네들은 누가 봐도 서울에서 왔다. 서울 남자애좀 소개시켜줘'라고 말했다.
처음에 서울에서 왔냐고 물었던 학생이 "춤이나 노래 중 하나로 신고식 해줘"라고 말했다. 그래서 재재와 최예나가 무반주로 Hey Mama를 췄다. 춤이 끝나자 그 학생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비비가 노래를 부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계속 가만히 앉아있었던 신지우 학생이 "야 야 적당히 좀 하자, 나 화장실 좀 가게"라고 말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신고식은 중단되었고, 이두근 교사는 남는 자리에 앉으라고 지시했다. 그 뒤 조정숙 교감이 들어와서 초상화에 낙서한 학생은 나오라고 말했다. 아무도 나오지 않자 낙서한 학생이 누구인지 제보하면 포상을 준다고 말했다. 조정숙 교감이 나가자 이두근 교사가 출연진들에게 다시 어느 동아리에 가입할지 물어봤고, 출연진들은 추리반이라고 답했다. 이두근 교사가 추리를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묻자 장도연은 메추리알을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이두근 교사는 추리반에 가입하고 싶으면 낙서한 사람을 찾으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동의했다. 이두근 교사가 교실에서 나가자 출연진들은 유일한 추리부원 1학년 1반 공예림을 찾으러 갔다. 우선 1학년 1반으로 이동했다.
1학년 1반에서 비비가 공예림을 찾았다. 다른 학생이 여기 없다고 말했다. 별관에 있는 교사 휴게실은 잠겨 있었다. 밖으로 나와 "공예림 본 사람?"이라고 외쳤다. 매점에서 간식을 먹고 있던 연극부 2학년 2반 도미림, 홍나라가 공예림은 맨날 보건실에서 땡땡이 친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보건실로 이동했다. 보건실로 가던 중 도미림, 홍나라 학생이 승강기를 타는 것을 보았다. 박지윤은 연극부가 날라리라고 확신했다. 또 설립자의 이름이 호학 신창인이고, 장손이 교장 신선학이며 분위기 커터 신지우와 같은 성이고 이두근 교사가 신지우에게 아무 말도 못한 것을 보며 신지우가 설립자의 친척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이 보건실로 가자 이불을 뒤집어 쓴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을 깨워서 이름표를 보니 공예림 이었다. 출연진들이 공예림 학생에게 추리반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공예림은 다른 동아리 들어가시면 안 되겠냐고 말했고, 출연진들이 이유를 묻자 혼자가 좋다고 말했다. 공예림 학생이 손에 붕대를 감고 있어 왜 그러냐고 묻자 예전에 다쳤는데 보건실 오려고 안 풀었다고 말했다. 지금 창체 시간인데 왜 보건실에 있냐고 묻자 친구가 없다고 말했고, 우리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하자 다시 혼자가 좋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공예림 학생에게 같이 초상화에 낙서한 사람을 찾자고 말했다. 공예림 학생은 잠시 고민하더니 이전에 찍어둔 낙서 사진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낙서는 뭉크의 절규와 비슷하였으며, 두 번째 낙서는 똥 싸는 악마였다. 세 번째 낙서는 뱀의 혀였다. 출연진들이 공예림 학생에게 같이 범인 찾으러 가자고 말하자 잠시 고민하더니 수락했다. 출연진들과 공예림 학생은 승강기를 타고 초상화가 있는 1층으로 이동했다.
출연진들은 초상화에 있는 글자를 해석하기 시작했다. 공예림 학생은 미술 시간에 캘리그라피를 배웠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캘리그라피도 그리는 사람마다 필체가 다르다며 미술실에 가보면 필체가 같은 그림을 찾을 수 있고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이 범인일 것으로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승강기를 타고 3층 미술실로 이동했다.
미술실 앞에서 공예림 학생이 전화를 받았다.
공예림 학생은 떠났다. 출연진들은 미술실 안으로 들어갔다. 미술실 안에서 캘리그라피 뭉치를 찾았고, 그 사이에서 같은 글씨체인 작품을 찾았다. 글자를 해석한 결과는 TARtuFFe 였다. 재재가 TARtuFFe를 검색해 보니 프랑스의 희극 타르튀프가 나왔다. 희극이라 연극반에 가서 연극반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답했다. 박지윤이 검색을 해 보니 타르튀프가 종교인의 위선을 다루는 희극이라며, 신지우가 범인이라면 자신의 조상의 비밀을 알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그 짓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게 아니라면 설립자 호학 신창인의 비밀을 아는 누군가가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신지우의 가방을 수색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출연진들은 도서관에 타르튀프 책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별관에서 도서관을 찾았으나 없었다. 영자신문반은 잠겨 있었다. 본관의 도서관에서 타르튀프 책을 찾았다.
타르튀프 책의 일부분에는 연필로 기록했다가 지워진 자국이 있었다. 지워진 자국을 추측해보니 'CCTV?/너무 높아ㅠㅠ/가벼운거../유성락카../파티용품가게'였다. 장도연이 범인은 파티 용품 가게에서 범행 도구를 구입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도서실 밖으로 나오니 조정숙 교감이 출연진들이 왜 이러고 있는지 불러 물었다. 출연진들은 초상화 낙서의 범인을 찾고 있다며, CCTV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조정숙 교감은 원래 학생에게는 CCTV를 안 보여주는데, 특별히 비밀로 보여 준다고 했다.
CCTV 영상에서 둥글고 검은 물체가 올라와서 CCTV를 가렸고, 잠시 뒤 그 물체는 내려갔다. 박지윤은 이 물체가 풍선이며, 파티 용품 가게에서 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이 친구가 없어 독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붕대를 한(유성 마카 자국이나 풍선을 숨기기 위해서 했을 수도 있음.) 공예림을 의심해 보건실 쓰레기통, 1학년 1반 쓰레기통, 공예림의 책상을 뒤졌으나 낙서와 관련된 물건은 없었다.
출연진들은 유성 락카를 찾기 위해 미술실로 갔다. 미술실에서 유성 락카를 찾았으나 없었다. 최예나가 창문 밖 나무에 풍선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출연진들은 나무가 있는 쪽으로 갔다. 나무는 철망으로 둘러싸인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가 있는 땅에 있었다. 장도연과 비비는 철망 안에서 락카와 스텐실 도안을 찾았다. 재재가 찢어진 철망 틈새를 찾아 출연진들은 철망 안으로 들어갔다. 틈새 앞에는 석회 가루가 뿌려져 있었고,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박지윤이 범인 신발에는 하얀 석회 가루가 묻어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장도연이 안을 더 둘러보았다. 낫을 든 중년 남성가 출연진들을 향해 '누구야!'하며 소리를 질렀다.
분석 및 향후 전개 예측.
분석 및 향후 전개 예측 여고추리반2/분석/01회, 02회 예고편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평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시즌 1의 새로운 시즌인만큼 시즌 1만큼 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나의 그런 우려는 방송 시작 30분만에 깨졌다.
시즌 1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었던 비판은 '4화까지는 안봐도 무방하니 4화까지는 그냥 나무위키 보면서 줄거리 대강 파악하고 와라.'였다. 시즌 1에서 4화까지의 내용은 입학한 뒤 추리반에 가입하고, 의뢰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본격적으로 사건이 05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나무위키로 대강 파악만 하면 무리 없이 이해 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01화에서는 초상화에 낙서한 범인 찾기라는 임무를 수행했다. 낙서 사건은 시즌 1의 피자 사건과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피자 사건은 주 줄거리의 흐름과 일체의 관련이 없다. 낙서 사건도 그렇게 보였으나, 사건을 조사하면서 주 줄거리의 흐름(으로 추정되는)도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쭉 주행해야 하는 이유가 생긴 것이다.
또한, X자 눈에 기다랗게 찢어진 입을 가진 물체가 학교 옥상에 있었다는 것을 바로 알려주지 않고 쿠키 영상에 배치한 것은 '마지막까지 다 보는 열혈 시청자들에게만 미리 알려줄게.' 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조정숙 교감이 출연진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실제로 옥상에 그 물체가 있다. 따로 찍은 것이 아니라는 것에 다시 놀랐다.
여담.
도서관에서 독서토론부 부원들이 읽고 있었던 책은 '내집 마련 기술 6단계'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