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2 05회는 2022년 01월 28일에 공개되었다.
줄거리.
출연진들은 2021년 12월 19일 일요일에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에 도착하니 용승남 PD가 있었다. 출연진들은 12,000원을 갚으라고 요구하였으며, 용승남 PD는 2,000원을 주며 농락했다가 10,000원을 주었다. 그 뒤 1,000원을 덤으로 주었다. 출연진들이 왜 학교에 왔냐고 묻자 선생님들하고 얘기 좀 나눠볼려고 왔는데 선생님은 한 명밖에 안 계셔서 그 분하고 좀 얘기하다가 그 분이 가셨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이 그 선생님의 성함을 물었고, 오대양이라고 대답했다. 출연진들이 오대양 선생님 인상이 험하냐고 묻자 용승남 PD는 잘생기셨다고 말했다.
출연진들과 용승남 PD는 정보를 교환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용승남 PD : 이아란 학생이 어젯밤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다가 검찰로 송치되니까 그제서야 입을 열었는데 사망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이유는 모르며 경찰도 취재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 오늘 지인이 조사 영상을 보내주기로 하였으니 보내주겠다.
- 용승남 PD : 학교에 선우경이라는 학생이 있나? 이아란 학생이 검찰 조사에서 "선우경이 시켰다."라고 하는데 태평여자고등학교에는 선우경이 없다.
- 용승남 PD : 선우제분의 대표 선우영재는 사람들에게 매우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어 존경을 받았고 태평면 경제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 채무자는 공두식, 이옥순 부부(자녀 공지철, 공예림. 공두식 씨는 이후 사업을 이유로 대전광역시로 떠남.) · 이기남, 김미숙 부부(자녀 이아란. 과수원 운영.) · 박광기, 김영희 부부(박광기 씨는 태평면 농약 살인 사건 이전 가정폭력 전과 있음. 무죄 판결 이후 마을을 떠남.).
- 출연진 : 태평여자고등학교 불법 촬영 사건이 었다.
- 용승남 PD : 태평여자고등학교 식중독 사건은 내가 봤을 때 급식창고에서 벌인 사건으로 보인다. 급식창고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급식창고 일원 중 분명히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알려 줄 수 있나?(용승남 PD.)
-> 최예나 : 박영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1]
출연진들은 추리반 동아리실로 이동했다. 별관 앞에는 할로윈 파티를 할 때 촬영한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출연진들은 우리 없이 이런 걸 하다니 괘씸하다고 말했다. 추리반 동아리실 안에서 사건 의뢰함을 살펴보았다.
사건 의뢰함 안에는 쪽지 2개가 있었다. 한 쪽지에는 가면 인간의 가면이 그려져 있었으며 뒤에는 '의상 보육원 가스 폭발 사고' 라고 써 있었다. 출연진들은 이 사건을 선우경이 일으켰으며 이 사건으로 보육원이 사라지고 선우영재 부부에게 입양됐다고 추측했다. 다른 쪽지에는 '12월 19일 18:00 1층 학생용 화장실' 이라고 써 있었다. 박지윤이 용승남 PD에게 문자로 의상 보육원 가스 폭발 사고를 알아달라고 보냈으며, 용승남 PD는 알아보겠다고 답장했다.
동아리실의 비밀 게시판을 수정했다. '2013 당시 의식불명/10살/선우B양/경이(추정)', '경이' 쪽지를 '선우경' 으로 통합했으며, 사건 의뢰함에 있던 '의상 보육원 폭발 사고' 쪽지를 압정으로 붙였다. 또 '박영선'이라고 추가로 쪽지에 작성해 붙였다. 박지윤은 '공예림', '이아란', '박영선' 총 3명의 용의자의 자식들이 차례로 선우경에 의해 살해된다고 추측했다. 또한 2년 뒤면 선우경은 성인이 되어 유산을 받을 수 있는데, 자신의 동생인 C양이 죽으면 모든 유산을 다 가질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자신의 동생 C양을 살해할 것으로도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추리반 동아리실 밖으로 나갔다. 그 때 용승남 PD의 이아란 학생 검찰 조사 영상 주소가 도착했다. 영상을 추리반 동아리실 안에서 확인할려고 했으나, 최예나가 갑자기 사진반 동아리실의 문을 열었다. 출연진들은 사진반 동아리실 안에서 영상을 보기로 결정했다.
검사 : 오늘이 마지막 조사에요. 어제 했던 얘기 계속해 볼까요? 어제 그 친구 이름이 뭐였지?
이아란 학생 : 경이요. 선우경…. 애들이랑 10월에 할로윈 파티 때 경이가 와서 예림이가 위험하다면서 예림이가 PD한테 다 제보하겠다고 다 제보하면 우리 큰일 난다면서 막아야 한다고….
검사 : 공예림이 방송국 PD에게 뭘 제보하려 한 거죠?
이아란 학생 : 다요 전부 다 그래서 전 예림이를 막으려고 한 거였어요 걔가 PD에게 못 말하게 전 진짜 몰랐다고요
검사 : 아란 양 말은 이게 다 선우경이 시켜서 한 일이라는 거죠?
이아란 학생 : 경이는요 불쌍한 애예요 무서운 애예요 걔 말은 무조건 다 들어야 해요 걔 무슨 짓 할지 몰라요 걔는 진짜….
검사 : 아란 양, 진정해봐요. 그 선우경이라는 친구가 태평여고 학생인가요?
이아란 학생 : 몰라요 모른다고요 저 안 죽였어요 진짜 무섭단 말이에요
변호사 : 사무장님, 여기 티슈 좀
사무장 : (미리 뽑아둔 휴지를 갖다준다.)
검사 : 자 진정하고 다시 이야기하죠
출연진들은 대머리에 노인인 사무장이 갖다준 휴지에 독극물이 있고, 그것으로 얼굴을 닦은 이아란 학생이 사망한 것으로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사진반 동아리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비비가 사진을 인화하기 위한 암실을 찾았다. 비비가 '할로윈 파티의 사진은 암실에 있을 것' 이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암실에 들어갔다.
암실에는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그 사진들은 모두 이아란 학생을 촬영한 것이었다. 그때 어떤 학생이 들어왔다.
학생은 마음대로 왜 들어오냐며 성질을 냈다. 그러면서 암실에 들어갔냐, 노트북 만졌냐라고 물었다. 출연진들은 너무 따뜻해서 들어왔다, 암실에는 안 들어갔다, 그런데 노트북에 중요한 게 있냐라고 대답했다. 박지윤이 이아란 학생의 사진이 많던데 니가 찍었냐라고 묻자 학생은 이아란 학생이 인기가 많아 애들이 많이 부탁해서 찍어줬다고 답변했다. 장도연이 부탁한 애들 이름을 기억하냐고 물었고 학생은 "내가 왜 알려줘야 하지?"라고 답했다.
학생은 출연진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노트북의 잠금을 해제했다. 출연진들은 노트북에 할로윈 파티 때의 사진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간식을 주면서 사진을 달라고 부탁했다. 학생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사진을 옮겨주면서 다음에 다시 돌려주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고마워하면서 사진반을 나서려고 했다.
그 때 학생이 너네 어떻게 볼 거냐고 물었다. 출연진들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담긴 자료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학생은 컴퓨터실로 가라고 말했다. 박지윤이 컴퓨터실이 잠겨 있는지 물었고, 학생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하냐"라면서 3312라고 알려주었다.
출연진들은 컴퓨터실 자물쇠를 3312로 맞추고 들어갔다.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삽입하고 사진을 확인했다. 재재는 좋은 카메라인지 한 장당 용량이 8MB 상당인데 컴퓨터는 느리고 사진은 700장이라 고역이었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사진의 이아란 학생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러면서 다른 학생들도 살폈다. 할로윈 파티 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조커와 오징어 게임 진행 요원 뿐이었다. 이아란 학생은 계속 즐거운 표정이었으나 의자에 앉고, 누군가와 대화한 뒤 심각한 표정으로 바뀌다가 급기야 자리를 떴다. 그 누군가는 사진 촬영 각도 밖이었다.
그때 이아란 학생의 옆에 있던 반정희 학생이 할리퀸 분장을 한 사람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보였다. 반정희 학생에게 연락해서 사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반정희 학생의 전화 번호는 없었다. 그래서 최예나가 박영선 학생에게 반정희 학생의 전화 번호를 물어 전화 번호를 얻어냈다.
반정희 학생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반정희 학생에게 문자를 보냈고, 그 때 찍은 사진 전체를 보내주겠다고 답장이 왔다. 잠시 후 사진이 도착했다.
출연진들은 사진을 천천히 넘겼다. 할리퀸 분장을 한 학생과 촬영한 사진이 나왔다. 같은 사람과 여러 장을 촬영했음으로 계속 넘겼다. 선우경이 있을 자리에 드디어 무언가가 있었다.
가면 인간이었다.
분석 및 향후 전개 예측.
2021년 05월 28일 급식창고 대화 내용.
평가.
여고'추리'반에는 '추리'가 없다.
이번 여고추리반2 05회에서는 대탈출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수동적인 출연진'이 나타났다.
여고추리반2 05회에서 출연진들의 '추리'로 새로 알아낸 정보는 거의 없다. 용승남 PD가 대부분의 자료들을 제공하며, 가면 인간에 의해 '의상 보육원 가스 폭발 사건'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사진반의 학생에 의해 이아란 학생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나마 스스로 알아낸 것이라면 이아란과 대화한 선우경의 자리에 가면 인간이 있었다는 것 정도이다.
여고추리반2 05회에서 출연진들은 매우 수동적이었다. 용승남 PD와 서로 정보를 교환하여 출연진들이 용승남 PD의 취재에 기여하고 용승남 PD는 출연진들의 추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용승남 PD가 모든 정보들을 거저 주는 형편이며, 특히 사진반에서는 학생이 출연진들이 조금만 대사를 하면 무슨 사진인지, 언제까지 돌려주어야 하는지, 사진은 어떻게 볼건지, 컴퓨터실의 비밀 번호는 무엇인지를 줄줄이 말해주었다. 같은 PD와 비슷한 제작진이 제작한 대탈출 백 투 더 경성 편의 문제점, 대탈출 하늘의 쉼터 편의 문제점이 그대로 나왔다.
이대로 가다가는, 그냥 내가 마음속으로 '여고추리반2 최악의 전개로는 용승남 PD가 정보를 다 주고, 인터넷에서 많이 나오는 그저 그런 '추측'이 그대로 진실이 되고,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훈훈히 화해하는 전개일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는데 이것이 현실이 될까 봐 두렵다.
같이 보기.
각주
- ↑ 사실 구영선이나 잘못 말했다. 05회 내내 박영선이라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