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란 체포 사건은 태평여자고등학교의 학생인 이아란이 실종되었다가 영자신문반 창고에서 발견되었고, 그 즉시 공예림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어 검찰 조사 기간에 구치소에서 사망한 사건이다. 처음에는 '이아란 실종 사건'이라고 불렀으나,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중심이 '이아란이 체포된 것.'으로 옮겨져 사건명을 '이아란 체포 사건'으로 변경했다.
2021년 01월 07일, 이아란은 대박사건24시 용승남 PD에게 학교의 진실을 전하려 읍내의 만나분식으로 가는 공예림이 알려지지 않은 '그 짓'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 근처 주유소 뒤 폐 비닐 하우스로 데려갔다.
그날 밤, 공예림은 눈을 포함한 온몸이 묶이고 독극물을 먹은 채 토막나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2021년 01월 08일, 태평여자고등학교 02학년 01반 학생인 이아란은 영자신문반의 창고로 들어갔다. 이아란은 매우 흥분된 상태였으며, '너네들은 내 말을 믿지 못할 것이다.', '내가 공예림을 죽인 게 아니다.', '나는 예림이가 그 짓을 하지 못하게 그냥…'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아란이 울면서 소리를 내어 이아란을 찾아다니던 김부식 교사와 경찰이 찾아왔고, 출연진들은 이아란을 숨겨줄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 뒤 '잠시만 얘기할게 있어요'라고 했던 경찰은 돌변하여 이아란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아란은 공예림 살인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공예림을 재우려고 했다는 것은 인정했다. 이아란은 아마톡신을 탄 바나나 우유를 공예림에게 주었고, 폐 비닐 하우스에서 동일한 아마톡신이 들은 바나나 우유가 발견되었다. 무엇보다 탑지리 부녀회장이 공예림과 이아란이 폐 비닐 하우스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용승남 PD는 이 아마톡신의 양이 일반적인 독버섯에서 추출하기 어려운 매우 많은 양의 양이라고 말했다.
이아란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다가 검찰로 넘어가자 입을 열었다. 검찰 조사에서 ‘2021년 10월 31일 할로윈 파티 당시 선우경이 공예림 학생이 대박사건24시 PD에게 제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날 밤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력한 가설은 선우경의 지시를 받은 사무장이 휴지에 독극물을 묻혔고, 그것을 얼굴에 들이댄 이아란 학생이 사망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