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3/08회

여고추리반3의 08회는 여고추리반3의 마지막 회차로, 2024년 06월 07일에 TVING에서 공개되었다.

줄거리.[편집]

1. 보고 준비.[편집]

강부영 회장의 컴퓨터에는 문방구의 관리창이 떠 있었는데, 문방구가 송화여고 외에도 다른 여러 학교들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여러 보육원생들의 세부 사항들이 적힌 '하늘연 보육원생 명단' 문서에는 이슬비 학생의 줄이 빨간색으로 줄 쳐져 있었으며, '윤세미' 학생의 비고란에는 '송화여고 2022.10.4 전학'이라고 적혀 있었다. 다른 보호자가 없다고 표시된 학생들 중 몇명은 다른 여자고등학교로 전학이 되었다고 적혀 있었다.

비비는 다른 장소로 이어지는 듯한 문을 찾아냈다. 또 상담실 비밀 공간 노트북에 있던, 금고 안 목걸이 사진의 금고가 비밀 아지트의 금고라고 추측했다.

장도연은 여러 골동품들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장도연이 서랍을 열어보니 녹음기와 사진 여러 장이 나왔다. 사진 여러장과 녹음기의 음성은 차수열 교사가 '돈줄'에게 보냈던 것들이었다. 비밀 아지트에 있던 녹음기에는 차수열 교사가 보냈던 음성의 뒷 부분이 담겨 있었다.

시궁창에서 굴러먹던 거 기껏 데려와줬더니, 다시 돌아가고 싶어? 생각? 하지 마. 너는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어려운 거 아니잖아. 슬비야, 두 번은 없어.

— 강부영 회장이 이슬비 학생에게

이슬비 학생은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가장 신뢰했던 차수열 교사에게 녹음 파일과 사진들을 넘겼다. 그러나 차수열 교사는 이를 가지고 강부영 회장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냈다. 욕심 많은 어른이었던 차수열 교사는 결국 죽음을 맞았다.

메추리반 동아리실 문을 누군가가 두드렸다. 출연진들은 비밀 아지트에서 빠져나와서 '나체 파티를 하여 옷을 입어야 한다'고 시간을 끈 후 문을 열었다. 기봉권 교사였다.

비비가 기봉권 교사에게 왜 왔냐고 묻자 윤세미 학생이 쪽지를 두고 갔다고 말했다.

선생님
2학년 1반 윤세미에요.
종업식날 무슨일이 생길거예요.
추리반에 가주세요.
꼭이요!

출연진들은 기봉권 교사를 의심했다. 그래서 최예나가 "급식실 온 적 없으세요?"라고 떠봤다. 그러자 기봉권 교사는 오늘도 점심을 나가서 혼자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진들이 자신에게 동아리를 맡아달라고 하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기봉권 교사는 송화여고의 은따였다.

출연진들은 기봉권 교사를 신뢰하고 지금까지 추리한 내용을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나훈화 교장이 강부영 회장으로부터 피부 시술 접대를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강부영과 나훈화의 대화 영상이 공개되었다.

출연진들의 보고를 들은 기봉권 교사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오늘 종업식의 사회자라며, 종업식 때 시간을 줄 테니 PPT를 만들어 보고하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매점에서 먹을 것을 사와 저녁을 먹으며 보고 자료를 만들었다. 보고는 재재를 제외하고 4명이서 분담하기로 했다.

발표 시간이 다 되어서 출연진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체육관 앞에는 빨간색 포르쉐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차량 앞쪽에 놓인 명함을 보니 강부영 회장의 것이었다. 최예나는 이 명함을 사진찍었다.

2. 흩어진 출연진들.[편집]

기봉권 교사는 블루밍 캠프 단원들이 먼저 출발했다는 사실을 전해주었다. 장도연은 블루밍 캠프 버스가 그대로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차량 출입을 관리한 김산문 교사에게 기봉권 교사가 학생들이 나갔냐고 묻자 김산문 교사는 나간 학생은 없다고 답했다. 기봉권 교사는 박지윤과 비비가 체육관에서 발표를 하고, 남은 장도연, 재재, 최예나는 학생들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3. 사라진 학생들 구출하기. (장도연, 재재 최예나.)[편집]

출연진들은 비밀 아지트로 이동해 아까 비비가 의심했던 문 앞에 섰다. 최예나가 강부영 회장의 전화번호 뒷 4자리라고 추측해 '3027'을 눌렀더니 열렸다.

문 뒷쪽은 긴 비밀 통로였다. 먼지가 가득 쌓인 호스들이 있었다. 장도연, 재재, 최예나는 통로를 지나갔다. 통로 끝 쪽에는 올렸다 내렸다 하는 철문이 있었다. 장도연이 철문을 들어 올리자 위로 올라갔다.

철문 뒷쪽은 의문의 마대가 가득 쌓인 송화학생관의 뒷편이었다. 항상 철창으로 막혀 있어 들어갈 수 없었던 장소이자 차수열 교사를 살해한 괴한들이 의문의 상자를 나르던 곳이었다. 장도연, 재재, 최예나는 계단 역할을 하는 철골 구조물로 1층으로 내려왔다. 문이 두 개가 있었는데, 왼쪽 문에 '3027'을 눌렀더니 열렸다.

이곳은 비밀 실험실이었다. 저번이랑 다른 점은 여러 화면들에 기계 작동 정보가 떠 있었다. 세면대 밑 빨간색 'OPEN' 단추를 누르니 채혈당하고 있는 송화여고 블루밍 캠프 참가자들과 윤세미 학생이 누워 있는 장소(=실험실.)가 보였다. 실험실 내부에는 채혈된 피가 가득 담겨 있는 거대한 통이 있었다. 이들을 구출해야 했다. 최예나는 실험실 사진을 찍어 박지윤에게 전송했다.

화면 하단에는 비상 제어 시스템 가동 방법 안내문이 있었다. 화면의 '비상 제어 시스템 가동' 단추를 눌렀다. 모든 출입문이 폐쇄되었다는 음성이 나왔다.

'마취' 단추를 눌렀다. 6자리 명령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왔다. 출연진들은 서랍에서 시스템 가동 안내문을 찾았다. 각 안내문들에는 여러 색의 빈칸이 여러 개 뚫려 있었다. 같은 색 빈칸들이 여러 개 있었고, 길이도 동일해 출연진들은 같은 색 빈칸들은 같은 단어라고 추측했다. 가려진 글자들을 찾아내 조합하여 명령어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마취' 안내문의 빈칸은 번호(검은색), 바토리(하늘색), 약품(연두색)이었다. '바토리 약품 번호'라고 추리해 바토리 약품 번호를 찾아보니 피가 담겨 있는 거대한 통 위쪽에 "S/N 118970"이라고 적혀 있었다. 118970을 입력하니 각성제가 분사되었다.

다음 단계는 '바토리' 단계였다. 4자리 명령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왔다. '바토리' 안내문의 빈칸은 공급(빨간색), 일정(초록색), 사항(검은색), 오작동(하늘색)이었다. 맨 앞자를 숫자로 보고 0145를 입력하니 채혈이 중단되었다.

마지막 단계는 출입문 개방 단계였다. '출입문' 안내문의 빈칸은 개방(빨간색), 3회(검은색), 버튼(초록색)이었다. '개방 버튼 3회'로 추리하고 아까 누른 빨간색 'OPEN' 단추를 3회 누르니 실험실 문이 열렸다. 학생들은 깨어났고, 어지러워하면서 밖으로 나갔다. 윤세미 학생이 일어나기 제일 힘들어 보였으나 윤세미 학생도 비틀거리면서 밖으로 나왔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밖으로 나왔는데, 비밀 실험실의 문만 '비상 제어 시스템'이 가동되어 잠겨 장도연, 재재, 최예나는 나갈 수 없었다.

4. 사건의 진실을 모두에게 알리기. (박지윤, 비비.)[편집]

박지윤과 비비는 최예나에게 받은 실험실 사진을 PPT에 추가로 넣었다. 나훈화 교장의 긴 훈화가 지나고, 나훈화 교장이 강부영 회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강부영 회장이 연설을 했다. 강부영 회장의 연설은 블루밍 캠프를 홍보하는 영상을 시청하겠다고 한 후 끝났다. 이 때 박지윤과 비비가 등장했다.

비비의 "저희도 블루밍 캠프를 정말 가고 싶었는데요, 저희가 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까 토가 나올 것 같아서 못 가겠더라고요."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보고가 시작되었다.

2003년, 임단비 학생이 자살했다. 그 이후 학업 스트레스로 이슬비 학생이 자살했다. 장도연이 임단비 학생과 이슬비 학생이 자살한 학번과 같은 학번을 쓰게 되었다. 장도연에게 씌워진 저주를 풀기 위해 촛불 의식을 하다가 의자의 소용돌이 무늬를 보게 되었다. 이 소용돌이 무늬는 소화전 무늬였다. 소화전에서 이슬비 학생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다. 이 일기장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송화여고의 문방구의 관리자가 이슬비 학생이었던 것이다. (문방구 도박판의 실체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슬비 학생은 이 사실을 누군가에게 고백했고, 이 대가로 죽음을 당했다. '선생님 면담'이라는 일정이 이슬비 학생의 다이어리에 있었다. 송화여고의 선생님을 중심으로 추리를 시작했다.

김유정 교사가 같은 복지대상자인 이슬비, 윤세미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있었다. 마침 윤세미 학생도 문방구의 2대 관리자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기록실에서 '김유정'이 부장인 '해드립니다' 동아리를 찾았다. 매헌학사(구 양궁부 기숙사) 지하에 있던 해드립니다 동아리방에서 캠코더를 찾았다. 캠코더에서 해드립니다 동아리 부원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다. 임단비 학생의 자살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해드립니다'였고, 이 사건으로 김유정 교사는 양심의 가책을 갖고 있었다. 다른 동아리 부원들은 불법 흥신소처럼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했다.

급식실 내부에는 비밀 실험실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문방구에서 거액의 빚을 진 학생들의 빚의 대가로 생체 실험을 당하고 있었다.

CCTV를 확인하여 윤세미 학생이 준 신호로 추리반 동아리실 내부 비밀 아지트를 찾아냈다. 이곳은 집무실이었다. 이 곳에서 블루밍 캠프의 추악한 진실들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피를 추출하여 불멸의 젊음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고액으로 팔았다. 학생들은 블루밍 캠프에서 엄청난 양의 피를 채혈당했다. 지금 이 자리에 없는 학생들은 급식실에서 채혈당하고 있다. (김산문, 김유정 교사가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나갔다.)

이 실체의 배후는, 임단비 학생을 자살로 종결되게 한 목격자 ㄱ양, 이슬비의 후견인 K, 송화여고의 관련자로 큰 영향을 끼치는 그 사람, 이슬비 학생의 교복을 입고 학생으로 위장하여 각종 활동에 가담한, 지금 급식실에서 생체 실험을 자행하는, 그 사람은 이 자리에 계시는 강부영 회장이다.

강부영 회장은 증거의 진위를 의심했다. 박지윤과 비비는 증거 자료들을 나훈화 교장에게 전달했다. 강부영 회장은 박지윤과 비비를 내쫓으라고 소리질렀다. 그 때, 용승남 PD와 촬영 기자,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강부영 회장은 자신의 목걸이를 던지며 체포되었다.

니들 때문에 니 친구들은 더 위험에 빠지게 될 거야

— 강부영 회장

5. 장도연, 재재, 최예나 구출하기.[편집]

비밀 실험실 책상에서는 빨간색 막대기가 올라왔다. 화면에는 '데이터가 삭제됩니다'라는 문구와 음성이 나왔다. 빨간색 막대기의 뚜껑을 열어 보니 무언가를 넣을 수 있는 파인 홈이 있었다. 비비가 철창 뒤 왼쪽 문에 '3027'을 눌러 보았으나 열리지 않았다. 비밀 아지트에서도 특별한 제어 장치를 찾을 수 없었다. 강부영이 던진 목걸이 펜던트를 개구멍으로 넘겨주었다. 팬던트를 전부 펼쳐 빨간색 막대기의 홈에 넣었고, 오른쪽으로 돌리니 막대기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데이터가 복구됩니다'라는 문구와 음성이 나왔다. 장도연, 재재, 최예나는 밖으로 나왔다. 김산문 교사가 학생들이 다 운동장에 있다고 말해주었다.